3분기에 눈에 띄게 냉각된 글로벌 광고 지출은 4분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져 브랜드들이 2013년 4분기에 지출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11월에 미국 중간선거가 있었지만, 광고 지출은 미국에서는 -0.4%의 소폭 감소에 그칠 정도로만 증가했고, 캐나다 광고주들은 4분기 동안 -7.4%의 투자 감소로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광고 지출은 -0.2%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과 일본의 4분기 광고 지출이 각각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1.5% 성장한 서유럽 지역에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014년 라틴 아메리카의 미디어 지출은 13.9% 증가했지만, 이는 FIFA 월드컵의 영향이 컸습니다. 3분기(1.5%)에 성장세가 둔화된 중동 및 아프리카 광고 시장은 4분기에 탄력을 받아 7.1% 성장했으며, 연간으로는 +4.9%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