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여행을 떠나시나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앞으로 몇 달 동안 더위가 더 심해질 것이 확실해지면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위해 짐을 싸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여름에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4~5월의 더운 여름철에 가족 나들이를 가거나 외지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해변, 리조트 또는 수영장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것도 선호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계획할 때 번잡한 인파에서 벗어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색다른 곳으로 가거나 현지 관광지를 탐험하는 등 보다 모험적인 경로를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관심사를 활용하려면 여름철에 최고조에 이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마케터는 휴가를 중심으로 캠페인, 프로모션 및 스폰서십 기회를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2014년 광고 지출을 살펴보면, 기업들은 이러한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2분기에 여행에 유용한 제품에 많은 광고비를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누, 칫솔 등 여행 시 꼭 필요한 세면용품은 2분기에 가장 높은 수준의 광고비를 지출했습니다. 또한, 여행에 독주를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사교 활동의 증가로 인해 2분기에 주류(브랜디, 코냑, 보드카, 위스키) 광고도 정점을 찍었습니다. 광고주들은 또한 더위가 소비자들의 관심사라는 점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2분기에는 일반 아이스크림, 에어컨, 선글라스에 대한 광고가 급증했습니다. 2분기에 광고 지출이 증가한 또 다른 흥미로운 제품 카테고리는 비디오 카메라입니다. 

일 년 내내 가족과 친구들이 현지 여행의 주요 정보원이지만, 여름철에는 필리핀 사람들의 정보 출처로 TV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집니다. 

디지털 공간의 흥미로운 기회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닐슨의 스마트폰 인사이트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스마트폰을 통해 여행 관련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비율은 각각 8%와 16%로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상위 3개 웹사이트와 앱의 보급률은 최대 3%에 불과해 여전히 파편화되고 활용되지 않은 영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행은 본질적으로 모바일 활동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여행 관련 앱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높인다면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