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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언제, 어떤 앱 서비스를 주로 이용할까요?

0분 읽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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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인들은 모바일, PC,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통해 항상 연결돼 있으며,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앱들 중 포털앱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생활 정보 등 가장 많은 종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의 종류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닐슨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본부는 2017년 3분기 포털 & SNS 보고서에서 닐슨코리아 모바일 패널의 9월 이용자 행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털앱(네이버, 다음, 네이트) 이용자의 타 카테고리 앱 이용 행태를 시간대별로 분석해 봤습니다.

모바일 포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약 2,360만 명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본 결과, 이용자들은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의 새벽 시간대를 제외한 전 시간대에 걸쳐 비교적 고른 이용자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이용 시간 분포 역시 이용자 분포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일과를 끝내는 저녁 7시부터 11시 사이의 '일과 후 개인 여가 시간대'를 중심으로 포털앱 이용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포털앱 이용자는 전체 모바일 앱 이용 시간 중 약 11%를 포털에 할애하고 있으며, 오전 6~8시와 밤 11시에 포털앱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과 중에는 시간대 별로 비교적 일정한 비율의 카테고리 이용 시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과 후 및 심야시간에는 특히 '엔터테인먼트' 앱 이용 시간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시간대 별로 살펴보면, 7시에서 8시 사이, '오전 일과 준비 시간대'에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재미 추구형 콘텐츠에 대한 이용도가 평균 대비 감소하고, 생활 정보에 대한 이용 점유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성 콘텐츠에 대한 니즈 증가로 '포털'의 이용시간 점유율도 평균 대비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9시에서 18시 사이, '일과 시간대'에서는 특히 30대 이상 연령층에서 커뮤니케이션, 소셜 미디어 등 소통 관련 카테고리의 이용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털앱 이용이 증가하는 19시에서 23시, '일과 후 취침 전 개인 여가 시간대'에는 재미 추구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10~20대는 '커뮤니케이션', 30대 이상은 '게임'의 이용 시간 점유율이 상승해 연령별로 공통 콘텐츠와 특성 콘텐츠가 혼재된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포털앱 이용자를 좀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연령별로 관심도가 높은 주제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포털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0시에서 3시 사이의 심야 시간대에는 '멀티&엔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개인 소비형 콘텐츠 이용 집중도가 향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연령대에 따라 인기 콘텐츠는 매우 상이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활발한 이용자층의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세분화가 진행된다면, 이 시간대의 이용자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포털 이용 행태 관련 연령별, 앱 서비스 카테고리별 분석 등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닐슨코리아 포털 & SNS 분기 보고서 (유료)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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